관광공사·카카오, 5월20일까지 공모
65개팀에게 상금·컨설팅·마케팅 지원

한국관광공사가 카카오와 함께 4월12일부터 5월20일까지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카카오와 함께 4월12일부터 5월20일까지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개발을 장려한다. 카카오와 함께 4월12일부터 5월20일까지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다양한 관광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공사가 보유한 195만여 건의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 '투어 API'와 카카오의 오픈 API관광정보를 활용한 번뜩이는 앱·웹 개발 아이디어를 찾는다. 선정규모도 지난해(50개) 대비 대폭 확대해 총 65개팀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대학생의 참여와 외국인 대상 서비스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우선 수여 부문도 신설했다. 관광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공사 API 홈페이지 공모전 메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심사는 서면·기능·PT 심사를 통해 시장성, 독창성, 오픈 API 활성화 기여도 등을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13팀(우선 수여 부문 8팀 포함), 장려상 45팀을 선정한다. 시상금은 총 7,000만원 규모로 대상 1,500만원, 최우수상 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향후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와 출시 제품·서비스의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또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Start-Up NEST’ 지원 시 가점 부여, ‘U-CONNECT 데모데이’ 참가기회 제공, 한국기술벤처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성장센터’ 입주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관광데이터 개방이 서비스 개발 예산 절감과 편의 제공 등 관광업계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향후에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관광서비스 개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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