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31% 수준, 상반기는 19억명 예측
낙관적 전망에도 코로나 여파에 안심 일러

중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국내여행객은 9억7,300만명을 기록했다 / 여행신문CB
중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국내여행객은 9억7,300만명을 기록했다 / 여행신문CB

중국인들의 중국 국내여행이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관광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관광연구원(CTA)의 ‘2022년 1분기 관광객 흐름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대비 여행객 수 회복률은 현급 도시 간 31%, 현급 도시 내 38%로 나타났다. 1분기 인기 여행지는 차례로 선쩐, 상하이, 샤먼, 광저우, 하이커우, 난징, 정저우, 포산, 우한, 베이징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CTA는 중국 노동절 연휴(4월30일~5월4일)로 상반기 중 5월에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을 것이라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국내관광 수입은 1조7,100억 위안(약 33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1분기에만 9억7,300만명의 중국인들이 중국 국내여행을 했으며, 이에 따른 관광 수입은 6,400억 위안(약 124조원)에 달했다. CTA 다이 빈(Dai Bin) 이사는 “상반기 중국 관광 경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확신할 수 없다”라며 “여행 시 코로나19 감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차이나트래블데일리 4월11일자, 차이나트래블뉴스 4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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