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UNWTO-TITF 업무협약 맺고 협력 다짐
6월 서울과 울산에서 개최, 에코관광 선언문 등

왼쪽부터 UNWTO 아·태지역국장 해리 황, 울산시 송철호 시장, 국제관광인포럼 김정배 부회장 / 코트파
왼쪽부터 UNWTO 아·태지역국장 해리 황, 울산시 송철호 시장, 국제관광인포럼 김정배 부회장 / 코트파

‘2022 세계 관광산업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울산시와 세계관광기구(UNWTO), (사)국제관광인포럼(TITF)은 지난 15일 울산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세계 관광산업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울산시-UNWTO-TITF 공동 주최 및 (주)코트파 주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세계 에코관광 공동비전 선언문 채택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철호 울산시장은 “세계 관광산업 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울산이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UNWTO 해리 황 국장도 “울산이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 부상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TITF 김정배 부회장은 “코로나19가 물러가는 즈음에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시기도 적절하고 안전관광과 에코투어리즘이라는 컨퍼런스 주제도 시의적절하다”라고 평가했다.

컨퍼런스는 ‘안전관광·에코관광을 통해 세계관광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월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6월25일과 26일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15개국 관광 장관 및 차관, 청장 등이 참석하며, 해외 50여국의 바이어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에코관광 공동비전 선언문을 채택해 국제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에코투어리즘의 정책적 기틀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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