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지자체·관광업체가 연계해 론칭
교통·음식·쇼핑·레저 등 관광정보 모아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이 오사카관광국과 간사이관광본부 등과 함께 4월20일 '트래블콘텐츠 앱(Travel Contents APP)'을 론칭했다.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이 오사카관광국과 간사이관광본부 등과 함께 4월20일 '트래블콘텐츠 앱(Travel Contents APP)'을 론칭했다.

일본 간사이 여행정보를 한 데 모은 앱이 나왔다.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과 오사카관광국 등 민관이 협력해 4월20일 '트래블콘텐츠 앱(Travel Contents APP)'을 론칭했다..

트래블콘텐츠는 방일관광객 대상 여행정보 앱이다. 안전·교통 등 행정기관이 가진 정보는 물론 음식·쇼핑·레저 등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관광정보까지 모두 모았다. 다수의 플랫폼에 분산돼 있던 여행 정보를 하나의 앱으로 집약해 여행객 편의를 증진하고, 여행 일정 전후에도 이용가능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해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레스토랑과 쇼핑센터 결제 금액에 따라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며, 모은 포인트는 입장권 구입 및 레스토랑 할인에 사용할 수 있다. 

플랫폼 기능도 개발한다. 앱 내에서 현지 소규모 관광사업자들과 방일관광객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각종 여행정보 전달과 더불어 위치 기반 프로모션, 설문조사를 통해 관광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서비스와 상품 개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능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사나다 류이치 세일즈&얼라이언스 마케팅부 디렉터는 "정보 수집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자들의 니즈와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 관련 기업, 지역, 단체들의 연계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개발하고, 재방문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트래블콘텐츠앱이 관광업계 연계를 도모하는 효과적인 플랫폼이라 생각하며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앱 보급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은 최근 오사카관광국, 오사카상공회의소와 함께 '오사카부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전·전략 책정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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