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부터 주2회 해상 크루즈 운영
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기항도 예정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4월21일부터 싱가포르 크루즈 운항을 재개했다 / 로얄캐리비안크루즈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4월21일부터 싱가포르 크루즈 운항을 재개했다 / 로얄캐리비안크루즈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4월21일부터 싱가포르 해상 크루즈 운항을 재개했다. 10월부터는 동남아시아를 기항하는 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매주 월·목요일 출발하는 해상 크루즈 3일 또는 4일 일정으로, 10월부터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을 기항한다. 여름 시즌까지 운항해 팬데믹 이후 크루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앤지 스테판(Angie Stephen)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로얄캐리비안은 아시아에서 크루즈 여행 수요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스펙트럼호가 아시아 고객에게 최고의 크루즈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17만톤급 스팩트럼호(Spectrum Of The Seas)가 투입됐다. 스팩트럼호는 2019년 4월 아시아에서 처음 운항을 시작한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최신 크루즈선으로, 인공파도타기, 암벽등반, 바다관람차 북극성과 같은 액티비티는 물론, VR과 함께하는 선상 트램플린 스카이 패드, 증강현실 기술로 업그레이드 된 씨플렉스 등 최신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선내 청소 및 위생 관리, 최첨단 선내 환기 시스템 가동, 승무원 예방 접종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시행 중이다.

한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인터내셔널은 지난 50년간 수많은 선상시설과 서비스를 선보인 글로벌 크루즈 선사로 지중해, 유럽, 알래스카, 카리브해, 남미,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갈라파고스 등 세계 곳곳에서 23만톤급크루즈선을 포함해 총 26척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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