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그린스테이 캠페인 공동 추진
플라스틱 없는 객실 등, 3만원 할인도

한국관광공사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친환경여행 소비자 참여 이벤트인 '그린스테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관광공사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친환경여행 소비자 참여 이벤트인 '그린스테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부터 두 달간 '그린 스테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친환경 객실 상품을 선보인다.

그린 스테이 캠페인은 호텔 투숙 시 발생하는 일상 폐기물 감소, 에너지 절감 및 효율 도모, 온실가스 및 탄소배출량 감소 등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국내 메리어트 24개 호텔이 참여해 친환경, 비건, 저탄소 3가지 타입으로 객실 상품을 구성했다. 가죽 및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객실,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키트 제공, 재활용 제품으로 제작한 친환경 상품 증정 등이 포함된 패키지다. 기존 동일 객실 대비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판매 기간은 5월1일~5월31일, 투숙은 6월30일까지 가능하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남기덕 한국·필리핀 담당 대표는 "코로나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제로 웨이스트 트래블의 중요성이 대두된 지금, 한국관광공사와 친환경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은 친환경 비건 재료로 만든 '비스포크 아로마 솔트 키트’와 트리플래닛 반려나무 입양 특가를 제공한다. 반려나무 입양 시 강원 산림생태 기능복원숲에 나무 한 그루가 심기고 숲 현판에 고객 이름이 각인된다.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객실당 1,000원을 모금해 자체적으로 반려나무를 입양할 예정이다. 가족의 달을 맞아 5월1~8일에는 어린이 투숙객을 대상으로 키즈 트래블 세트(컬러링 북+크레용)도 증정한다. 페어필드바이메리어트부산송도비치는 플로깅 키트와 비건브랜드 톤28의 어메니티 세트를 제공한다.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강남은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음료를 무료 제공하고, 에코백을 증정한다. 이외 호텔별 상세 혜택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광공사 마정민 국민여행지원팀장은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본 캠페인을 비롯, 앞으로도 공사는 친환경 여행 문화 조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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