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를 신규 모집한다.

서울관광재단은 5월6일부터 5월20일까지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2022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단체(사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원모어트립 또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모집 공고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상품 유형은 음식, 역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레저, 문화·예술, 비대면 총 6개다.

서울관광재단은서류심사·현장실사·전문가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다. 모집을 통해 뽑힌 업체는 서울관광재단 원모어트립의 공식 회원사로 등록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선정 업체에 전문적인 상품화 과정을 포함해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지원 등 관광상품 개발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이전과는 다르게 연간 정기 모집체제로 진행한다. 2021년까지는 상반기 연 1회 공모전을 통해 모집했지만, 올해부터는 늘어날 관광수요에 대비해 연간 3회에 걸쳐서 정기적으로 모집한다. 5월을 시작으로 7월과 9월에도 신규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관광서비스팀장은 “연간 정기모집 체제로 전환 후 서울의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해 공공이 상생하는 관광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서울의 체험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