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주요 4개국 대상으로 홍보 활동
안심관광 캠페인·B2B 상담회 등 실시

강원도가 국제관광 회복을 위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 강원도
강원도가 국제관광 회복을 위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 강원도

강원도가 국제관광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강원도는 국제관광 재개와 양양공항 아시아 4개국 무사증(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몽골) 재개에 따라 동남아 4개국을 대상으로 관광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유관기관과 특별 세일즈단을 구성해 공동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5월13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언론매체와 여행업계, 항공사 관계자를 초청해 ‘다시 만나는 강원(Reconnect Gangwon with Malaysia & Singapore)’을 주제로 강원관광 설명회와 기자 브리핑, 안심관광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는 여행업계의 네트워크를 회복하고 강원관광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함께 도내 스키리조트(알펜시아, 모나파크 용평), 해외전담여행사 대표 등 2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지하철, 쇼핑몰에 전광판 광고를 진행하고 주요 매체와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강원도 안심관광(G-Safe Travels) 알리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양양공항 아시아 4개국 무사증 입국 시행과 6월24일 플라이강원의 양양-클락 노선 취항을 연계해 6월21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실시한다.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강원도 해외 전담여행사와 도내 관광업계, 항공사가 함께 B2B 비즈니스 상담회와 관광설명회를 전개한다. 또 양양공항과 연계한 강원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다. 6월24일부터 개최되는 필리핀 TTE박람회에 참가해 양양공항,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웰니스, 한류, 축제 등 강원관광의 매력을 어필한다.

강원도는 글로벌 해외여행 수요를 발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관광업계 초청 팸투어와 강원관광 로드쇼 등 시장별·단계별 외래객 유치 총력 마케팅을 실시하고 ▲대한결핵협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한국관광공사(KTO)와 협업해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 캠페인 및 PCR 패스트 트랙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관기관 협업 마케팅으로 글로벌 경쟁우위도 확보할 방침이다.

강원도 김종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세일즈는 코로나 이후 첫 특별 관광 세일즈로 앞으로도 강원도 해외관광시장 정상화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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