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간담회 열고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8개 관광청 참가, 서울시와 상호 협력 기반 다져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서울시 최경주 국장, 주한외국관광청협회 김보영 대표,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등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관광협회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서울시 최경주 국장, 주한외국관광청협회 김보영 대표,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등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와 주한외국관광청협회(안토르)가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관광협회(STA)는 서울시 주최로 지난 11일 주한외국관광청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서울페스타 2022 ▲청와대 개방 관련 다양한 관광콘텐츠 ▲2022 서울의료관광 트래블마트 등을 소개하고, 외국관광청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주한외국관광청협회는 아웃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한외국관광청협회 차원의 제도 개선 노력에 서울시도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

서울시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이 재개되는 상황에서 지자체 최초로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상당히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서울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한외국관광청협회 김보영 회장(이탈리아관광청 대표)은 “아웃바운드 관광뿐만 아니라 서울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회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STA 양무승 회장은 “엔데믹 시대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주한외국관광청협회와 서울시의 역할이 앞으로 매우 중요하며, 함께 방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탈리아, 벨기에 플랜더스, 싱가포르,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타이완, 태국 8개 외국관광청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