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괌‧방콕‧오사카‧다낭‧사이판 인기
7월 출발 가장 선호하고 평균 5.2일 여행

로얄 호텔 호이안 M 갤러리(Hotel Royal Hoi An M Gallery) 야외 수영장 풍경 / 여행신문 CB
로얄 호텔 호이안 M 갤러리(Hotel Royal Hoi An M Gallery) 야외 수영장 풍경 / 여행신문 CB

올 여름 가까운 해외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국제선 항공권 검색 지표를 분석한 결과 괌, 다낭, 사이판 등 4~5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휴양지가 인기 순위 상위권에 위치했다.

 

트리플이 5월1일부터 10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검색 지표를 분석했다 / 트리플 
트리플이 5월1일부터 10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검색 지표를 분석했다 / 트리플 

검색 상위 도시는 ▲괌(4시간) ▲방콕(6시간) ▲오사카(1시간 40분) ▲다낭(5시간) ▲사이판(4시간 30분) 등이었다. 최근 급등한 유류할증료와 함께 국제선 공급 부족으로 항공권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비행시간도 짧은 항공권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검색이 많았던 출발월은 7월(23.4%), 5월(20.6%), 8월(19.8%), 6월(19.1%) 순으로 여름휴가 시기인 6~8월 항공권을 검색한 비중이 총 62.3%를 차지했다. 또한 검색한 여행 기간은 평균 5.2일이었는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 트리플에 등록된 괌, 사이판 및 동남아 휴양지 여행 일정(평균 5.1일)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트리플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분위기로 빠르게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기대 심리를 알 수 있었다”며 “국제선 항공권 검색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 운항 노선이 점차 확대되면 더욱 여행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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