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미식 축제’ 6월18일부터 시작
사이판·티니안·로타 주요 레스토랑 참가

사이판에서 6월18일부터 2주에 걸쳐 총 5일간 마리아나 미식 축제가 개최된다 / 마리아나관광청
사이판에서 6월18일부터 2주에 걸쳐 총 5일간 마리아나 미식 축제가 개최된다 / 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제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마리아나 미식축제가 열린다.

마리아나관광청은 6월18일부터 2주에 걸쳐 총 5일간 ‘마리아나 미식 축제(Taste of The Mariana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사이판의 가장 큰 연중행사로 올해는 ‘마라아나 국제 음식 축제 & 비어 가든(Taste of The Marianas International Food Festival & Beer Garden)’이라는 부제 아래 진행된다. 축제는 가라판 피싱베이스에서 6월18일~19일, 24일~26일 두 번의 주말에 걸쳐 펼쳐진다.

석양이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주요 호텔 및 레스토랑들이 부스 형식으로 참가해 손맛을 뽐낸다. 다양한 현지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보며,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현지 소상공인의 부스들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북마리아나 퍼시픽 미니 게임(Northern Marianas Pacific Mini Games)’과 동기간에 진행된다. 대양주 내 24개국의 운동선수 약 2,000명이 사이판에 모여 6월17일부터 25일까지 9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진행한다. 사이판을 방문하는 체육인들 덕분에 2022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팬데믹 이후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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