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맞손’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환영행사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외래관광객 유치와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외래관광객 유치 및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한관광 수요 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과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환승 프로그램 개발, 해외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환승관광 유치 확대를 위해 신규 시장인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집중 전개한다.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6월 초에는 하노이·호치민 내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방한관광 붐업을 위해 추진 중인 외래관광객 환대캠페인(5월25일~7월24일) 기간 중 양 사는 협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1·2청사 내에서 환대센터를 운영해 방한 외래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 체결 직후 기업회의 단체관광객을 위한 입국 환영 행사가 공항 1청사에서 진행됐다. 방한 단체는 터키, 이란 등 해외 11개국 59명의 치과의사와 관계자로 구성된 ㈜덴티움 터키법인 주관의 기업회의 단체다. 5월25일부터 5월30일까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2) 참가하고 경복궁과 남이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번째 기업회의 단체 방한에 대한 환대 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세계적으로 폭발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 선점과 방한시장 회복 견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다양한 협업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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