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부문 영업이익만 229억원
2분기부터는 인터파크 법인 편입

야놀자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1분기 연결 매출 1,0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842억원 대비 19.5% 증가한 수준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제적인 R&D 투자와 마케팅 활동, 기업 인수합병 관련 비용 반영 등으로 31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706억원,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9.2%, 23.1% 성장했다. 지난 2021년 1분기 심각한 펜데믹 상황과 지속적인 R&D 투자, 기업 인수합병 등 대규모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2% 성장했다. 올 1분기부터 인수한 데이블이 신규로 연결 편입된 효과 외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손실은 153억원으로, R&D 및 마케팅 투자 확대의 영향이 컸다. 이외 기타 부문 매출은 93억원으로 전년대비 59.9% 감소, 영업손실은 46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 종식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인 R&D 및 마케팅 투자, M&A를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는 인터파크를 연결 법인에 새롭게 편입하는 한편,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해 유의미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워드

#야놀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