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보다 앞당겨 7월1일부터 운항
빈탄·말라카·페낭 등 방문하는 일정

리조트월드크루즈가 7월부터 기항지 운항을 시작한다 / 리조트 월드 크루즈
리조트월드크루즈가 7월부터 기항지 운항을 시작한다 / 리조트 월드 크루즈

리조트월드크루즈(Resorts World Cruises)의 겐팅 드림호가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운항을 시작한다.

리조트월드크루즈의 플래그쉽 겐팅 드림호는 7월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인근 국가 도시를 포함한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싱가포르에서 출항해 인도네시아 빈탄과 바탐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말라카(포트 딕슨), 페낭을 기항한다. 승객들은 자연 그대로 보존된 맹그로브를 감상하거나 워터 스포츠, 여유로운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기항하는 3박 크루즈(쿠알라룸푸르·말라카(포트 딕슨)·페낭)는 7월3일 일요일 첫 출항한다. 승객들은 포트 딕슨에서 액티비티로 가득한 해변 등을 경험할 수 있고, 기항지 관광을 이용해 유네스코 도시인 말라카의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하고 바바와 노냐 문화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 북쪽 지역인 페낭에서 복원된 전통 건축물, 예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리조트월드크루즈 마이클 고(Michael Goh) 사장은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로의 운항을 재개한 최초의 선사가 돼 기쁘다”라며 “리조트월드크루즈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정부에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관광청과 말레이시아관광청 관계자들은 “리조트월드크루즈가 운항 일정을 앞당겨 발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속적으로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겐팅 드림호는 총 3,352명의 승객이 동시에 승선 가능한 대형 선박으로 쾌적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총 1,674개의 선실을 갖췄으며, 최고 상위 객실 등급인 팔래스 스위트는 럭셔리한 객실과 수영장, 사우나, 다이닝 공간 등을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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