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5대 권역별 복합관광사업 실시
신규 관광콘텐츠 위주로 설명회 진행
서울여행업계 네트워크 형성에도 초점

동해시와 동해문화관광재단은 6월15일 라마다서울동대문에서 동해시 관광 홍보 설명회를 진행했다 / 김다미 기자
동해시와 동해문화관광재단은 6월15일 라마다서울동대문에서 동해시 관광 홍보 설명회를 진행했다 / 김다미 기자

동해시가 서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동해시는 동해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5일 라마다서울동대문에서 서울 소재 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 동해시 관광 홍보 설명회’를 열고 동해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동해시의 5대 권역별 복합관광사업은 권역마다 테마가 달라 다양한 매력의 동해를 경험할 수 있다. ▲무릉권역 웰니스관광 ▲추암권역 일출과 야간경관 관광 ▲천곡권역 감성관광 ▲묵호권역 해양레저관광 ▲망상권역 산림 해양 복합관광이다.

동해시청 김향미 관광마케팅팀장은 환영사에서 “동해시는 5대 권역별 관광사업을 추진해 관광트렌드를 반영했다”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맞춤형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공후식 관광진흥팀장은 신규 관광콘텐츠에 관해 설명했다. 지난해 개장한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권역에 위치했고 규모가 4만평에 이른다. 알파인코스터, 집라인 등 액티비티 시설과 전망대를 갖춰 단체여행객이 방문하기 좋다. 천곡권역의 한섬감성바닷길은 동해시내와 가깝고, 바닷길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단체관광객의 자유일정으로 적합하다. 5월23일부터는 망상권역의 망상해변에서 서핑 비치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망상지구에 롯데리조트 조성을 추진 중으로 완공시 단체여행객 수용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동해시는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를 위한 인센티브도 운영한다. 지원기준 인원은 20명이다. 내국인 당일 관광은 버스 1대당 20만원을 지원해준다. 1박 숙박시에는 40만원, 2박 숙박시에는 5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급기간은 12월31일까지로 예산 소진시 중단된다.

공 팀장은 “지역경제에 개별관광객은 물론 단체관광객의 기여가 커 지속적으로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서울 여행업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동해시 행사나 관광정책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5월부터 직원을 채용하고 정식업무를 시작했다.

동해시청 김향미 관광마케팅팀장 / 김다미 기자
동해시청 김향미 관광마케팅팀장 /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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