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 KATA 협력 및 지원 요청
양국교류 활성화 및 상호 성장에 초점

지난 20일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과 태국관광청 유타삭 수파손 청장은 양국 관광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KATA
지난 20일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과 태국관광청 유타삭 수파손 청장은 양국 관광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KATA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은 6월20일 태국정부관광청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청장을 만나 양국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타삭 수파손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국가 중 첫 해외 방문지가 한국인만큼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여행시장 회복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인 KATA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오창희 회장도 태국관광청과 상호 여행 재개를 위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논의에 대해 반가움을 전했다. 또 상호 대등한 관광교류와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이해 2023년에 인·아웃바운드 관광교류를 위한 장을 제안했다. 이에 유타삭 수파손 청장은 “기념행사가 상호 관광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모두투어 우준열 상무와 노랑풍선 송은대 동남아사업부서장도 참석했다. 태국여행 활성화를 위한 현업의 준비상황과 여행수요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알리고 태국정부에 항공수요 확보와 태국 내 비인기지역의 다양한 상품개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과 태국은 2019년 기준 연간 250만명에 가까운 상호관광교류가 이뤄졌다. KATA와 태국관광청은 양국 관광산업 정상화와 여행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긴밀하게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