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K-호텔리어 3명 선정해 시상
호텔 현장에서 관광객 환대 모범적으로 실천

왼쪽부터 호텔앤레스토랑매거진 서동해 회장, 그랜드워커힐호텔 금상진 컨시어지, 시그니엘부산 박세은 L3, 라마다프라자제주 조선우 매니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 / 서울시관광협회
왼쪽부터 호텔앤레스토랑매거진 서동해 회장, 그랜드워커힐호텔 금상진 컨시어지, 시그니엘부산 박세은 L3, 라마다프라자제주 조선우 매니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 / 서울시관광협회

관광객 환대에서 모범을 보인 우수 호텔리어가 선정됐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는 지난 16일 '2022 코리아호텔쇼' 전시장에서 ‘2022 제6회 K-Hotelier’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시그니엘부산 박세은 L3, 그랜드워커힐호텔 금상진 컨시어지, 라마다프라자제주 조선우 매니저 3인이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 진행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K-Hotelier로 선정된 박세은 호텔리어는 부산뿐만 아니라 제주, 일본 등에서 업무하며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해 안내하는 등 지역 친화 관광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내 교육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힘쓴 공적을 인정 받았다.

금상진 컨시어지는 호흡곤란으로 로비에 쓰러진 투숙 고객을 신속하게 응급처치 해 인명 구조를 한 공적과 관할 경찰서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대형 MICE 행사를 성료한 공적 등 컨시어지로서의 역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선우 매니저는 언어 소통이 어려운 중국인 투숙객과 함께 야간에 병원을 동행하고, 다수의 고객으로부터 칭찬 코멘트를 받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 부분에서 공적을 인정 받았다.

K-Hotelier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어라는 의미로, 호텔업 종사자 중 관광객에 대한 환대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람이 그 대상이다. 서울시관광협회와 호텔앤레스토랑매거진이 공동주최하는 호텔업계 실무자를 위한 최초의 표창제도로 2016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24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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