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개월간 주6일 환대 캠페인
일본 여행업계 방한 모니터링 투어단 초청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와 연계한 환대행사 현장에서 방한 모니터링 투어단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와 연계한 환대행사 현장에서 방한 모니터링 투어단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6월29일 김포-하네다 하늘길 재개와 동시에 두 달간 일본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29일 오후 2시40분부터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일본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김포국제공항 일본인 입국객을 대상으로 8월28일까지 한국관광웰컴센터(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 앞)도 운영한다. 한국관광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포토존 및 전통놀이 체험존을 운영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일 여행업계 교류에도 힘쓴다. 양국의 수도를 잇는 가장 빠른 노선인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기념하고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의 의미로 일본 여행업계 모니터링 투어단 12명(JTB 7명, HIS 5명)을 초청했다. 모니터링 투어단은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2박3일간 한국 여행업계와 상품 개발 관련 간담회를 갖고 향후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국내 인기 관광지들을 돌아보며 신규 방한여행 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이태영 일본팀장은 “2년여 만에 열리는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통해 한일 관광교류의 벽이 좀 더 허물어져, 코로나 전보다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행업계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과 단체 방한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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