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안섬 타촉냐비치 풍경 / 마리아나관광청 
티니안섬 타촉냐비치 풍경 / 마리아나관광청 

지난 5월 사이판을 방문한 한국인수가 5,303명으로 집계됐다. 사이판을 방문한 전체 입국자 수 6,939명 중 7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현재 사이판을 직항으로 잇는 국제선은 한국-사이판 노선이 유일하다. 한국인 방문자 수는 지난해 트래블 버블 체결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2022년에는 1월 1,406명, 2월 2,821명, 3월 2,832명, 4월 4,251명, 5월 5,303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여름 성수기가 가까워질수록 증가의 폭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마리아나관광청은 6월 한국인 방문객 수 또한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사이판 전체 방문자 수는 최근 6개월 동안 전년동기대비 매달 1,0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라면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은 지난 6월 말, 모든 입국자의 코로나 음성확인서 지참 의무를 해제하며 입국 규정을 보다 완화했다. 더불어 2021년 7월부터 시작된 북마리아나 정부의 현지 PCR 검사 무료 지원 또한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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