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야경  /여행신문CB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야경  /여행신문CB

 

4월 싱가포르 노선 여객 수와 탑승률이 전월대비 껑충 상승했다. 4월1일부터 싱가포르는 모든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요건을 완화했고, 특히 국제선 운항을 전면 확대했다.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2년 4월 싱가포르 여객 수는 전월대비 63.1% 증가한 3만4,40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여행안전권역(VTL)을 맺은 후 최고치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월별 여객 수는 1만~2만명대를 유지했다. 싱가포르 노선 4월 전체 탑승률은 전월대비 29%p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80.2%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가장 높은 탑승률(67.9%)을 보였던 싱가포르항공의 4월 탑승률은 92.2%로 만석에 가까웠다.

이전에는 VTL 지정 항공편을 이용해야만 격리가 면제됐지만, 4월1일부터 백신여행제도를 시행하고 항공 스케줄의 제약이 사라지자 탑승률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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