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공화국 관광개발지원기금 등과 3자 업무협약 체결
양국 간 관광 활성화 위해 협력…“중앙아시아의 알프스”

왼쪽부터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형일 사무처장, 박정록 상근부회장, 주한키르기즈공화국 이스마일로바 아이다 대사,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키르기즈공화국 관광개발지원기금 카이랏 이시배브 전무이사, 미국연합상업협회 한국지부 양려진 사무총장, 박찬윤 총재,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신희준 전문위원 / 서울시관광협회
왼쪽부터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형일 사무처장, 박정록 상근부회장, 주한키르기즈공화국 이스마일로바 아이다 대사,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키르기즈공화국 관광개발지원기금 카이랏 이시배브 전무이사, 미국연합상업협회 한국지부 양려진 사무총장, 박찬윤 총재,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신희준 전문위원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가 한국-키르기즈공화국 양국 간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STA는 지난 15일 키르기즈공화국 관광개발지원기금-미국연합상업협회 한국지부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키르기즈공화국 양국 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 관광개발지원기금 카이랏 이시배브 전무이사는 “키르기즈공화국 관광개발지원기금은 키르기즈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 경제산업부 지분 100%를 보유한 공동주식회사로 설립됐다”며 “올해부터 서울과의 상호 관광 발전을 꾀하고 한국 기업 투자를 통한 관광산업 인프라 확장을 위해 STA, 미국연합상업협회 한국지부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이스마일로바 아이다 대사는 “키르기즈는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고도 알려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나라로 관광자원이 많고 볼거리가 다양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 관광산업이 한국과 서울처럼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연합상업협회 한국지부 박찬윤 총재는 “키르기즈공화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돋보일 수 있는 적합한 인프라가 만들어지고 이를 위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키르기즈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활발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TA 양무승 회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은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관광업계에서는 기대가 높은 나라이다. 국가차원에서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가 높기 때문에 키르기즈를 찾는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로 우리 협회는 키르기즈공화국의 주 파트너 기관으로서 양국 관광산업 교류와 다양한 국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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