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등에서 13일부터 3일간 진행
50년 성과 회고와 새로운 100년 비전 선포

 한국관광학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창립 50주년 기념 제92차 한국관광학회 부산국제학술대회’를개푀했다 / 한국관광학회
한국관광학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창립 50주년 기념 제92차 한국관광학회 부산국제학술대회’를개푀했다 / 한국관광학회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는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관광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창립 50주년 기념 제92차 한국관광학회 부산국제학술대회’를 주최했다.

7월13일~15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관광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주제로 개최했고, 국내·외 관광연구자 약 1,800명이 참석했다. 14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는 한국관광학회의 지난 성과를 회고하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또 세계적인 관광학술지인 저널 오브 트래블 리서치(Journal of Travel Research) 편집위원장 겸 미국 텍사스 A&M대학 제임스 페트릭(James Petrick) 교수가 관광연구의 미래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으며, 한국관광학회 이훈 회장의 환영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2차관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념 세레모니와 기념공연 등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최근 관광 분야의 주요 이슈와 관련된 250여편의 학술연구를 발표했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광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와 관광사례연구, 신진연구자 세션,  포스터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국관광학회 이훈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위기를 딛고 진화된 관광의 미래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는 글로벌 학술행사”라며 "앞으로 한국관광학회는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관광학 공동체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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