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스타트업 판촉 마케팅 지원사업 실시
27일, 싱가포르에서 설명회‧상담회 개최

부산관광공사는 스타트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사진은 국내 박람회 하이부산 바이부산 /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스타트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사진은 국내 박람회 하이부산 바이부산 /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지역 관광스타트업의 첫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7개 업체의 싱가포르 판로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여행사 100여명을 초청해 27일부터 설명회와 B2B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들 스타트업 기업들은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 중인 업체다.

부산관광지원센터는 현재 111개 기업 육성과 관광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까지 기반 조성과 스타트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기업들의 국내외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향후 일본·중화권 등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더불어 ▲이커머스 마케팅 강화 지원사업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 ‘부산슈퍼’ 부산점‧서울점 운영을 통한 기업 홍보 지원 ▲국내 주요 박람회에서 관광스타트업과 관광벤처, 기념품 10선 통합홍보부스 ‘하이부산, 바이부산’ 운영 등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가 개소하는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에 미리 방문해 협업 기반을 다질 예정”이라며 “관광스타트업체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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