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다양한 테마로 중국 관광객 유치
재한 중국 미식·여행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의바다, 심쿵부산’ 여름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의바다, 심쿵부산’ 여름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의바다, 심쿵부산’ 여름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월29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급감한 중화권 관광객의 부산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달 말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11명과 부산 여름관광 테마 랜선투어를 진행한다. 각 인플루언서는 해운대·광안리·다대포·송도·임랑 5개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낭만부산’ ‘예술부산’ ‘문화부산’ 테마에 맞춰 부산을 느끼고 여름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부산바다축제에도 참여해 부산 젊은층의 문화를 체험하고, 오륙도 스카이워크,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흰여울문화마을 등 바다와 연계된 관광지를 알린다.

해당 콘텐츠는 중국의 주요 SNS 플랫폼인 도우인(TikTok), 샤오홍슈, 웨이보를 통해 송출한다. 중국 내 한국여행정보 사이트 ‘한유망’과 재한 중국인 커뮤니티 사이트 ‘분투재한국’에서도 부산의 여름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테마별·계절별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통해 부산 관광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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