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31일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항공·숙박·쇼핑·체험 등 다양한 할인혜택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는 10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를 진행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는 10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를 진행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Korea Grand Sale-Summer Special)’의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8월10일부터 31일까지 방한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로,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서울 대규모 관광축제 ‘서울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8월은 일본·타이완·마카오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시기여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 전망이다.

항공, 숙박, 체험, 쇼핑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을 포함한 7개 항공사는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 최대 92% 할인과 더불어 부가서비스를 지원한다. 롯데호텔, 신라스테이 등 호텔업계는 장기 숙박의 경우 숙박비 최대 72% 할인, 무료 객실 등급 상향 등이 포함된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숙박 종합권을 선사한다.

최대 76% 할인된 지역 체험 상품, 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쇼핑 지원금 및 즉시 할인권, 올리브영 현장 할인 전용권도 제공한다. 서울 명동 관광특구를 비롯해 강원,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는 음식점 및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 할인, 환전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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