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부터 시행, 4일부터 외출 가능
방역 관련 앱 '리브홈세이프' 사용해야

홍콩정부가 8월12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 조치를 7일에서 3일로 완화한다. 사진은 리펄스 베이 / 홍콩관광청
홍콩정부가 8월12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 조치를 7일에서 3일로 완화한다. 사진은 리펄스 베이 / 홍콩관광청

홍콩이 8월12일부로 해외입국자 의무격리를 3일로 완화했다.  

홍콩 정부는 해외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유지해왔던 지정 호텔 7일 의무격리 조치를 3일로 축소했다. 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건강상의 이유로 접종 불가능한 자 제외)만 입국 가능하며, 홍콩행 항공편 탑승 48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확인서와 격리호텔 3박 예약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입국 4일차 PCR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으면 원하는 숙소에서 머물 수 있고, 대중교통과 쇼핑센터도 출입할 수 있다. 

해외입국자라면 코로나19 관련 앱 '리브홈세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격리가 해제되는 4일차부터 4일간은 앱에 노란색 코드가 나타나며 백신패스가 적용되는 식당이나 바 출입이 제한된다. 입국 7일 후 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앱 신호는 녹색으로 바뀌며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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