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추모공원 및 장례식 방문 편의 확대
작년부터 관광약자 대상 백신 접종 차량 무료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 여행 지원 차량인 ‘서울다누림 미니밴’을 통해 추모공원 및 장례식 방문 등 경조사를 위한 이동을 지원한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 여행 지원 차량인 ‘서울다누림 미니밴’을 통해 추모공원 및 장례식 방문 등 경조사를 위한 이동을 지원한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 여행 지원 차량인 ‘서울다누림 미니밴’ 일부를 추모공원 및 장례식 방문 등 경조사를 위한 이동 지원에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조문객의 편의를 위해 분향소 진입에 필요한 휴대용 경사로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부터 관광약자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차량 무료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4차 백신 및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등 접종이 필요한 경우 다누림 미니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부실드 투약 대상자는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등을 포함하며, 투약 예정일 기준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없고 만 12세 이상, 체중 40㎏ 이상이어야 한다. 8월8일 이부실드 접종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접종 차량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추모공원 방문 및 백신·예방용 항체주사제 접종 차량은 이용 7일 전까지, 장례식 방문 차량은 이용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9일부터 12일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 추모공원 및 장례식 방문의 경우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등 차량 운행 요금은 이용자 부담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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