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 통해 5일 동안 스펙트럼호 매력 홍보
기항지 투어, 인공 서핑 등 액티비티도 가능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8월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 미디어 팸투어를 진행했다 / 김다미 기자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8월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 미디어 팸투어를 진행했다 / 김다미 기자

싱가포르 글·사진=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로얄캐리비안크루즈가 크루즈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미디어를 초청해 크루즈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8월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 '스펙트럼호(Spectrum of the seas)'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스펙트럼호는 16층, 2,137개의 객실로 구성된 16만8,666톤급의 대형 크루즈선이다. 테판야끼(Teppanyaki), 제이미스 이탈리안(Jamie’s Italian), 핫팟(Hot Pot) 등 전문 레스토랑과 아이플라이(iFly), 플로우라이더(FlowRider), 씨플렉스(SeaPlex) 등 액티비티 시설, 로얄 극장(Royal Theater), 투70°(Two70°)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췄다. 스펙트럼호는 6월30일 싱가포르에서 출항해 7월1일 2년 만에 말레이시아 기항지에 정박한 후 현재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이어주고 있다.

로얄 극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가장 대표 공연은 '쇼걸(Showgirl!)'로 사진은 쇼걸 중 한 장면이다. / 김다미 기자
로얄 극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가장 대표 공연은 '쇼걸(Showgirl!)'로 사진은 쇼걸 중 한 장면이다. / 김다미 기자

스펙트럼호는 가족여행으로 제격이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선사 곳곳을 안내하며 다채로운 시설을 자랑했다. 스펙트럼호는 유아놀이방인 어드벤처 오션과 어린이 전용 풀장 같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실내 활동 복합 시설인 씨플렉스에서는 온가족이 모여 탁구와 범퍼카, 테니스 등 각종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오전에는 냅킨 접기, 수건 접기, 댄스 교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스가 열리고 저녁에는 화려한 공연이 로얄 극장과 투70°에서 일정 내내 이어진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사업개발팀 김문영 매니저는 “한국에서 크루즈 여행은 중장년층이 즐기는 여행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라며 “크루즈 선내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연령층이 크루즈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