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팬은 한국콘텐츠 체험, 기업은 상품홍보
K-팝 굿즈·방한체험상품·지역특산물 등 교환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K-프렌즈’ 출범 2주년을 맞아 9월30일까지 회원 대상 신규 서비스 ‘모이자마켓’을 1차로 운영한다.
지난 2020년 10월 출범한 ‘K-프렌즈’는 K-팝·드라마뿐 아니라 한국 뷰티·한식·한글·한국사·한국 시사에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회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10만명의 회원과 한국 화장품 사용 후기, 한국 음식 먹방 등 7만7,000여개의 한국 관련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모이자마켓은 K-프렌즈 회원들이 한국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몰이다. 회원들은 K-프렌즈 활동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온라인 포인트인 ‘친구(Chingu)’를 사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할 수 있다. K-팝 굿즈, 화장품 등 한국 관련 상품을 비롯해 서울 자전거투어, 한복입기체험 등 방한 체험 상품, 지역 주민사업체인 관광두레의 한옥스테이 및 지역특산물 활용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공사는 11월 중 2차 운영을 시작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입점 품목을 다양화한 후 내년 중 상시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