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도시 싱가포르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푸드 페스티벌이 8월부터 9월까지 열린다.

싱가포르관광청은 8월24일부터 9월11일까지 70가지 이상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제29회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Singapore Food Festival, SF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푸드 페스티벌은 싱가포르의 풍부한 문화와 싱가포르 음식을 재창조하는 요리 인재의 창의성을 기념하는 축제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싱가포르 섬 전역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진정한 미식가를 위한 축제’라는 테마 아래 20곳 이상의 식당에서 9코스 디너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빌리지와 셰프가 주최하는 요리 워크숍, 제휴 레스토랑의 한정판 메뉴 출시 등 다양한 경험과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미식가를 위해 로컬 음식을 랜선으로 즐길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안젤린 탕(Angeline Tang) 소장은 “다문화적 특색을 지닌 지역 음식을 소개해 온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이 셰프와 바텐더, 요식업 종사자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 됐다”라며 “대면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축제를 통해 미식도시 싱가포르를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