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부터 1인 피켓·단체 집회 진행

이스타항공 임직원이 8월22일부터 AOC 발급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간다. 사진은 23일 국회의사당 앞 1인 피켓 시위 /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임직원이 8월22일부터 AOC 발급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간다. 사진은 23일 국회의사당 앞 1인 피켓 시위 /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AOC 발급을 촉구하는 행동에 돌입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대표단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8월22일부터 시위를 진행하며 "수사와 별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AOC 발급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이스타항공이 항공사업자 면허 변경 당시 고의로 자본잠식을 숨겼는지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면서 AOC 발급 절차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회계자료 제출 시점에 따른 오해로, 재운항 시점이 늦어짐에 따라 직원들과 협력사의 피해로 돌아가지 않도록 조사와 함께 재운항을 위한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1인 피켓 활동을 시작으로 국회 또는 용산 집무실 앞에서 1인 릴레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세종시 국토부 청사(25일), 용산 전쟁 기념관(31일) 앞에서 단체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