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기획전에 소개, 구글에서도 예약‧결제 OK
월 3천만명 트래픽 효과…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약속

클룩(Klook)이 9.81파크 제주와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판매채널 확장을 시작한다. 클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9.81파크 제주 최초의 공식 B2B 파트너로서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9.81파크를 소개하고 티켓 판매 촉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모노리스제주파크(주) 이동언 대표(왼쪽)와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오른쪽)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클룩 
모노리스제주파크(주) 이동언 대표(왼쪽)와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오른쪽)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클룩 

9.81파크 제주는 그래비티 레이싱(Gravity Racing)을 메인 테마로 하는 스마트 테마파크다. 그래비티 레이싱은 자체 개발 차량 GR을 타고, 중력가속도(g=9.81m/s²)를 이용해 경사진 트랙에서 다운힐 레이싱을 즐기는 이색 액티비티다. 자동 회차, 실시간 레이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용 앱으로 랭킹 및 배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액티비티 경험을 제공한다.

클룩은 9.81파크 제주가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액티비티라 판단하고, 다양한 기술 및 마케팅 지원을 결정했다. 해외 국가에서 진행하는 한국여행 기획전 페이지에 9.81파크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고객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클룩에 매달 전 세계 3,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만큼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한국 관광지를 홍보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클룩은 9.81파크 제주에 현지화 사이트 및 통화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9.81파크 제주는 별도의 기술 개발 없이 ‘Google Things to do(구글 즐길 거리)’ 페이지에 자사 브랜드로 예약 상품을 직접 제공할 수 있다. 외국인 전용 판매 페이지를 직접 개설하지 않고도 구글 검색시 9.81파크 제주를 노출하고 결제까지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외국인 여행객들의 한국 방문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지금,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9.81파크 제주의 액티비티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했다”며 “클룩은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는 선순환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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