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람서울 인프라-인바운드 여행사 네트워킹
무슬림 관광객 유치 위한 관광 인프라 발굴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지난 22일 무슬림 관광 인프라와 동남아·중동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를 매칭해주는 ‘살람서울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서울의 무슬림 관광 인프라(살람서울 인프라)와 인바운드 여행사를 매칭해 업종 간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관광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살람서울 매칭데이는 자히드 후세인(Zahid Hussain)의 비즈니스 강연과 살람서울 인프라-동남아·중동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 매칭, 비즈니스 상담, 해당 인프라 방문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인바운드 여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할랄 인프라가 많이 사라졌지만, 살람서울 매칭데이를 통해 관련 인프라를 파악할 수 있어 투어 일정을 구성하는 데 도움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 할랄식당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여행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매칭데이를 지속해 다양한 관광 산업군과 비즈니스가 연계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STA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동 등의 무슬림 관광객의 한국 방문 수요가 늘었고, 사우디아항공의 인천-리야드 노선의 취항으로 서울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살람서울 인프라를 지속 발굴하고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