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 전망과 산업 발전 방안 모색
모렐라‧실버시크루즈 등 참여 선사 다양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 전망과 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했다 /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 전망과 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했다 /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의 전망을 알아보고 지속 가능한 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포럼으로 8월25일부터 27일까지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3일간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 튜이(TUI)크루즈와 영국 모렐라(Marella) 크루즈를 비롯해 로얄캐리비언, 실버시크루즈, 아시아 크루즈 등과 주요 국가의 항만·관광청 관계자가 참가했다.

포럼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오프닝 세션에는 로얄캐리비언크루즈, MSC크루즈, 실버시크루즈 등 여러 선사에서 코로나19 전후로 패러다임 전환에 기울인 노력을 발표했다. 또한 ▲크루즈 운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회복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 등을 논의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주 기항 관광 팸투어가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크루즈 관광 재도약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엔데믹 시대의 새로운 크루즈 관광에 대한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크루즈 선사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제주와 한국 크루즈 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한 포럼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3년 만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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