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중소기업‧스타트업 근로자 대상
개인 일정에 맞춰 체험 프로그램 신청 가능

                  제주관광공사가 9월13일부터 ‘2022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9월13일부터 ‘2022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제주관광공사

9월부터 제주도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9월13일부터 서울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2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진행된 ‘2022 제주 트래블 쇼케이스’에서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던 워케이션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체, 스타트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기업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9월2일부터 프로그램별 선착순 마감까지다. 1인당 워케이션 이용 금액은 10만원이다.

신청자는 제주에서 3박4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제주 호텔급 체류 공간과 워케이션 오피스를 포함해 ▲5만원 할인 항공권 ▲8만원 상당의 제주지역 체험이용권 ▲여행자보험 비용을 지원받는다. 5개의 숙소와 공유 오피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급받은 할인 항공권과 지역체험 이용권은 개인 일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프립(Frip)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편백나무길 승마, 제주 해양 체험, 숲속 요가 등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정지원 매니저는 “근로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경쟁력 있는 지역 체험으로 구성했다”라며 “패키지 형식의 고정된 프로그램 구성 대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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