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를 보내는 동안 명절 이후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급증했다. 티몬이 9월9일부터 12일 추석 연휴 기간 판매된 국내 여행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휴(2021년 9월19일~22일) 대비 매출 및 구매 건수가 각각 90%, 128%씩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이른바 ‘명절 증후군’에서 비롯된 보상 심리와 함께,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짧았던 연휴 기간이 가을 여행 소비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티몬은 내달 10월까지 ‘여행이 좋은 가을’ 기획전을 열고, ‘추(秋)캉스 (가을+바캉스)’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전국 숙박 및 레저 상품을 모았다. 호텔, 펜션 등 지역별 인기 숙소를 비롯해, 레저/리조트 카테고리에서는 명절 피로를 풀어줄 전국 인기 스파 입장권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덕산 스플라스 리솜 스파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아쿠아 스파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등이 있다.

테마여행 카테고리에서는 지역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티몬이 지난달 공식 론칭한 ‘티몬투어 오리지널’로 선보인 로컬 미식 경험 여행 서비스 ‘푸디온’의 ▲양평 용문산 체험마을 당일 투어 ▲안동 나만의 블렌딩 티 만들기 클래스 ▲영월 크로키 그림 체험 등이 있다. 또, 감성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문화생활을 위한 ▲발라드 페스티벌 ‘발라당 2022’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 컬처/티켓 카테고리 상품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5%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소 3만원 이상 구매시 1,500원부터 할인 적용이 되며, 100만원 이상 결제 건의 경우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티몬 김학종 투어비즈본부장은 “명절 연휴 이후에도 뒤늦게 휴가를 즐기려는 가을 늦캉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휴 직후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힐링 여행 상품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