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 '서울365 여행 플랫폼' 구축하고 입점사 모집
국내 셀러와 해외 바이어 모집, 11월부터 시범 운영

STA와 서울시가 함께 서울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365 여행 플랫폼을 개발했다 / STA
STA와 서울시가 함께 서울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365 여행 플랫폼을 개발했다 / STA

서울시관광협회(STA)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서울365 여행 플랫폼'(이하 서울365)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365는 서울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사업체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채팅과 이메일, 견적의뢰 기능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는 믿을 수 있는 인바운드 관광사업체에 연락할 수 있으며, 해외 홍보마케팅 활로가 필요한 인바운드 관광사업체는 해외 홍보비용과 글로벌 OTA 수수료 등을 절감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서울시에서 검증한 콘텐츠와 최신 서울관광정보를 제공한다. STA는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관광사업체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관광 질적 향상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STA는 10월 국내 셀러 등록과 해외 주요 바이어 모집을 거쳐 11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등과 같이 서울의 K-POP 관련 행사 등 메가 이벤트를 연계해 셀러와 바이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TA 양무승 회장은 “서울의 국가적 관광경쟁력을 높이고,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역량 있는 우수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이 서울 소재의 관광사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365가 해외에서 서울관광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TA는 9월29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서울365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플랫폼의 개발 취지부터 등록자격 기준, 이용 방법, 앞으로의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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