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보호구역 일대에 조성
건축가 쿠마켄고 작품 선보여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전경 /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전경 /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해발 520m 한라산 보호구역 인근 일대에 조성된 제주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Amber Pure Hill Hotels & Resorts)가 11월 오픈한다. 자연과의 조화, 자연스러운 건축을 중요시하는 일본 대표 건축가 쿠마켄고가 디자인했다. 자연 속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만큼 자연을 최소한으로 훼손하고,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조화로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레스토랑 내부 /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레스토랑 내부 /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쿠마켄고의 작품이 들어서며 제주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는 자연에서의 힐링과 치유, 휴식의 의미에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웨딩과 연회를 주목적으로 하는 다목적 공간이지만, 제주의 대표 관광지 주상절리 암석 형태에서 모티브를 얻은 외관이 인상적으로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작품으로서 의미가 있다.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인피니티풀/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인피니티풀/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엠버호텔앤리조트 왕환 대표는 “자연경관의 아름다운 미학에 첨단 기술과 공학을 접목해 주상절리만의 독특한 기하학을 재창조한 건축물로 아이코닉한 제주의 차세대 건축물이 될 것”이라며 “쿠마켄고의 작품은 2023년 완성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초가 빌리지 객실 내부 /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초가 빌리지 객실 내부 / 엠버 퓨어힐 호텔앤리조트 

여행을 가치 있고 다채롭게 만들어 줄 공간도 있다. 제주를 담아낸 객실에서 자연이 주는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으며, 제주 방언으로 ‘부엌’의 의미를 가진 올데이다이닝 ‘살레’는 높은 퀄리티를 선사하기 위해 5성급 출신의 쉐프진으로 구성됐다. 또 바닥이 투명한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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