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87-9로 주1회, 29일부터 주2회로 확대
상용 수요도 풍부···동유럽 시장 개척 박차
대한항공이 10월3일부터 인천-부다페스트 신규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매주 월요일(주1회) 운항하는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는 269석 규모의 B787-9 기종이 투입되며, 이달 29일부터는 주2회(월·토요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는 도시 곳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오랜 역사와 문화를 보유한 목적지다. 또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어 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상용 수요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유럽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공급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