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미주‧대양주팀 노주현 팀장
                                               인터파크투어 미주‧대양주팀 노주현 팀장

약 2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취미 생활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자전거를 취미로 즐기는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테마 상품을 기획했다. 매년 괌에서는 사이클링 대회가 열리는데, 국제 사이클링 대회도 참가하며 여행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항공사의 특별 요금 지원과 함께 PIC 괌에서도 자전거 보관 등 참가자들을 위한 배려가 도움이 됐다.

주로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은 편이다. 아빠는 사이클링 대회에 참가하고 아이들은 리조트나 바다에서 수영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분리된 일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스는 42km와 105km로 두 가지인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105km 코스를 선택했다. 이번 상품의 특별한 점은 본 대회 전 동일한 코스로 사전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대회 후 참가자들을 위한 호텔 만찬과 해외치료실비 보장을 포함한 여행자 보험이 특전으로 포함됐다.

이번 상품은 자전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지난 1일 태백에서 열린 ‘운탄고도 1330 느리게 걷기’ 행사에 참가한 이들을 타깃으로 홍보했고, 상품 출시 후 약 한 달만에 50명 이상을 모객할 수 있었다. 취미와 여행을 더한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평가한다. 진에어가 동계시즌에 부산-괌 노선을 추가할 예정으로 조만간 부산 출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매년 괌 사이클링 상품은 물론 더 다양한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내년에는 괌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상품도 개발해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