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일본 숙소 예약 데이터 분석
8월 대비 9월 신규 예약 2,500% 성장해

트립비토즈가 9월 일본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8월 대비 9월 일본 숙소 예약 건수가  2,500% 증가했다 / 게티이미지뱅크
트립비토즈가 9월 일본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8월 대비 9월 일본 숙소 예약 건수가  2,500% 증가했다 / 게티이미지뱅크

트립비토즈가 9월 일본 예약 건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트립비토즈는 10월11일부터 재개되는 일본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여행 허용에 따른 기대감으로 9월 일본여행 예약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9월 예약 데이터와 8월 예약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일본 지역 숙소 예약 건수가 약 2,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는 전체 국가 중 일본이 22위에 머물렀지만, 9월에는 2위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 여행지였던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의 인기는 여전했다. 예약 순위는 도쿄(36%), 후쿠오카(24%), 오사카(22%), 기타 지역 순이다. 트립비토즈에 따르면 9월 내 일본 숙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여행을 떠나기 약 57일 전 숙소를 예약한 것으로 나타나 10월11일 이후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트립비토즈 장용숙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코로나19 해소와 일본 자유여행,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본 내 인기 지역과 인기 숙소들을 파악해 다양한 지역의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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