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MOU
상품 개발‧팸투어‧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

지난 8일 에어프레미아와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 본부장(왼쪽)과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월트 파워(Walt Power)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지난 8일 에어프레미아와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 본부장(왼쪽)과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월트 파워(Walt Power)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베트남 호짬=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에어프레미아와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이 지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패키지 여행, 골프, 인센티브 상품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호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남부 여행 상품이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6일 인천-호치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42인치 간격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56석, 35인치 간격의 이코노미 클래스 253석을 갖춘 B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좌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하이브리드 서비스 항공사로 포지셔닝했다.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은 인터콘티넨탈, 홀리데이인 호텔 브랜드로 약 1,100개 객실을 운영하며 블러프 골프, 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리조트 단지다. 호치민에서 약 2시간30분 거리의 호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에어프레미아와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주요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했다 /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에어프레미아와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주요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했다 /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 본부장은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은 고급 객실과 골프장, 카지노 등을 이용하는 수준 높은 고객층의 수요가 많은 만큼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지향하는 에어프레미아의 콘셉트와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호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윈윈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월트 파워(Walt Power)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양측의 협력뿐만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치민 취항을 기념하고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공동 팸투어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주요 여행사 및 골프 전문 여행사, 미디어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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