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태국여행업협회 대표단과 업무협약·팸투어
MICE·럭셔리·인센티브 등 방한상품 공동기획 및 판촉 협업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고부가가치 방한 관광 저변 확대를 위해 태국 현지 공략에 나선다.
태국은 최근 K-팝, K-드라마, K-뷰티 등의 인기로 한국여행 관심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방한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에서도 올해 송출국가 2위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는 곳이다. 공사는 태국 시장이 고부가 방한 관광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하고, 태국 부유층 및 기업 인센티브 관광을 위한 상품 개발에 공들이고 있다.
또 공사는 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여행사 사장급으로 구성된 15명의 협회 대표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서울 세빛섬, 하이커 그라운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과 부산 벡스코, 야간요트투어, 세븐럭 카지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등 태국 인센티브 관광객 및 고급 방한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방문했다. 또 공사-태국여행업협회 간 MICE·럭셔리·계절관광 등 방한상품 공동기획과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태국은 2019년 연간 57만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해 전체 방한객 중 6위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방한객 송출시장”이라며, “태국여행업협회와 손잡고 태국 방한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한국을 고급여행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