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관광청 주최 관광 로드쇼 성료
현지‧한국 관광업체 네트워킹 시간 가져

카자흐스탄관광청이 10월15일 로드쇼를 개최했다. 카자흐스탄관광청 샤이린 무시나 마케팅팀 부장(첫 줄 오른쪽에서 다섯번 째)과 로드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다미 기자
카자흐스탄관광청이 10월15일 로드쇼를 개최했다. 카자흐스탄관광청 샤이린 무시나 마케팅팀 부장(첫 줄 오른쪽에서 다섯번 째)과 로드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다미 기자

카자흐스탄관광청이 한국과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로드쇼를 개최했다.

10월1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로드쇼에는 한국 여행업계와 현지 여행업체인 펀앤선(FUN&SUN), 스카이웨이(Skyway), 침블락리조트가 참석해 네트워크를 다졌다. 주한 카자흐스탄 바킷 듀센바예프(Dyussenbayev Bakyt) 대사는 “이번 로드쇼가 유익하길 바라고, 여행에 필요한 사항들은 주한 카자흐스탄대사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남겼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카자흐스탄 관광의 매력을 조명했다. 카자흐스탄은 등산, 래프팅 등 자연을 활용한 액티비티 활동이 가능하고, 130여개의 다양한 민족이 모인 만큼 음식도 다채로워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에서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를 비롯해 여러 행사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요소인 카지노, 쇼핑 등도 가능하다. 또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선 발사를 구경할 수 있고, 망기슈타(mangystau) 지역에서는 화성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카자흐스탄관광청 샤이린 무시나(Shyryn Mussina) 마케팅팀 부장은 “카자흐스탄은 아름다운 도시가 많은 곳으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라며 “환경(Eco), 인종(Ethno), 행사, 행사(Events),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로 이뤄진 4E 관광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여행업계의 발표도 이어졌다. 중앙아시아의 DMC(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 스카이웨이는 패키지 투어, VIP 서비스, 호텔 예약, 차량, 비자 지원 업무 등을 설명했으며, 인‧아웃바운드 관광을 아우르는 펀앤선에서는 카자흐스탄 인바운드 관광 콘텐츠에 대해 말했다. 침블락리조트에서는 하이킹, 스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6월에는 PCR 음성 확인서와 백신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지했으며,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현재 에어아스타나가 주6회 인천-알마티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인천에서 알마티까지 6시간 이상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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