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9월 예약자 중 40%가 선택해
10월 일본 패키지 예약 전월대비 2.5배

올 가을 인기 해외여행지는 일본과 유럽에 집중될 전망이다. 노랑풍선이 9월 한 달간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가을 여행을 떠나는 고객 중 약 40%가 일본과 서유럽으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의 온라인 채널 유입량은 전월대비 98% 증가했는데 일본과 타이완 등 인기 지역이 입국 규제를 완화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의 경우, 9월 관심도가 전월 대비 144% 증가했고, 10월 1~13일 집계된 패키지 상품 예약률 역시 전월동기대비 약 2.5배 늘었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10~11월 출발 기준 여행객들의 관심 지역과 실제 예약 지역이 거의 일치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 노랑풍선 
노랑풍선에 따르면 10~11월 출발 기준 여행객들의 관심 지역과 실제 예약 지역이 거의 일치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 노랑풍선 

이번 분석에서 주목할 점은 출발일 기준 10~11월 관심 지역과 해당 기간 실제 예약 지역이 일치한다는 점이다. 10월 출발을 희망하는 고객의 관심 지역은 ▲서유럽(13.4%) ▲큐슈(12.6%) ▲튀르키예(9.6%) ▲오사카(8.6%) ▲도쿄(6.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일하게 실제 10월 출발 기준 상위 예약 지역 역시 서유럽(13.9%) ▲큐슈(10.6%) ▲튀르키예(9.7%) ▲오사카(8.6%) ▲도쿄(7.8%)인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출발을 희망하는 고객의 관심 지역도 ▲오사카(15.9%) ▲큐슈(14.8%) ▲서유럽(11.6%) ▲튀르키예(6.2%) ▲스페인/포르투갈(5.4%) 순이었는데, 11월 출발 기준 상위 예약 지역 역시 ▲오사카(13.7%) ▲큐슈(11.1%) ▲서유럽(9.7%) ▲호주(8.8%) ▲튀르키예(7.5%)로 집계되며 고객 관심도가 실제 예약으로 이어진 것을 확인했다.

이밖에 10월 중 휴일이 포함된 1~3일, 8~10일에는 장거리(37.5%)보다 단거리(53.9%) 지역으로 떠난 고객이 많았다. 단거리 지역 내에서는 일본(도쿄+오사카+큐슈)이 36.4%로 가장 많은 예약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낭(16.4%) ▲괌(8.4%)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노랑풍선은 타이완에서 관광뿐만 아니라 휴양과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Activity in Taiwan)’를 출시했고, ‘설레는 일본 단풍여행’ 기획전을 마련해 온천뿐만 아니라 시내, 바다, 특급호텔 등 풍성한 여행을 즐기도록 신상품과 기획전을 연이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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