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첫 대면 컨퍼런스
여행수요 회복 맞춰 지속적으로 공급 확대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이 양사 조인트벤처의 재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 / 델타항공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이 양사 조인트벤처의 재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 / 델타항공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이 양사 조인트벤처의 재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

양사는 지난 20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양사 조인트벤처의 경쟁력 제고와 항공업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등도 참석했다.

델타항공 밥 소머즈(Bob Somers) 글로벌세일즈 시니어 부사장은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코로나 기간에도 협업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양사의 공동 고객에게 보다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시아 지역의 여행이 점차 자유화됨에 따라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항공여행의 생태계가 흔들려 항공·여행업계 종사자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여행 수요 회복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들의 출장과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델타항공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2018년 5월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를 출범해 미주-아시아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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