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장 변화로 한국서 적극적 영업 활동 전개
자체 육성 가이드가 강점, 감성적 터치 탁월해

JDR투어가 한국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다. JDR투어는 치앙마이, 라오스 현지 랜드사로, 2012년 치앙마이에서 시작해 2018년 라오스 비엔티안에 지사를 설립하며 성장을 지속해왔다. 패키지, 인센티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인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JDR투어 치앙마이지사 이한결 소장을 만나 JDR투어의 전략과 목표에 대해 들었다.

JDR투어는 자체 차량을 보유한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 JDR투어
JDR투어는 자체 차량을 보유한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 JDR투어

-JDR 투어에 대해 소개해달라.

JDR 투어는 치앙마이와 라오스 랜드사로 하나투어 협력 업체다. 현지 위주로 활동했지만, 한국시장 상황이 변하고 있고, OTA도 많이 활성화된 만큼 한국에서 영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맡는 것이 아닌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골프‧인센티브‧패키지‧자유여행 등 각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자체 차량을 보유했고, 현지 호텔 디포짓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가격서비스 경쟁력이 뒤처지지 않는다.  

-라오스와 치앙마이 여행시장은 현재 어떤가.

두 나라 모두 2년여만에 현지 여행업계가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라오스의 경우 태국과 베트남에서 주로 방문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관광객들이 오고 있다. 현재 라오항공과 에어부산이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운항 중이며, 진에어가 12월 취항을 앞두고 있다. 또 내년 1월부터 에어부산이 부산-비엔티안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치앙마이에서 중국은 가장 큰 시장이지만, 중국 국경 개방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한국시장의 영향력 커졌다. 치앙마이에서도 한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대한항공이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고,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에서도 직항 노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JDR투어의 사무실 전경 / JDR투어
                      JDR투어의 사무실 전경 / JDR투어

-JDR투어의 강점은 무엇인가.

JDR투어는 가이드를 자체 육성한다. 여행업 경험이 없는 한국인 대상으로 현지에서 가이드 교육을 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에는 1년에 한 번씩 일주일 동안 가이드 교육을 진행했었다. 한국에서 인사, 서비스 직무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이드 업무에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객들과 감정적인 교감이 좋다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올해 JDR투어의 목표는 무엇인가?

팬데믹 이전까지 현지에서 JDR투어가 행사를 잘 진행한다고 인정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여행시장이 위축되면서 제로베이스가 됐다. 올해의 목표는 ‘역시 JDR투어구나’라는 명성을 돌려받는 것이다. JDR은 ‘제대로’라는 뜻을 가졌다. 누군가가 ‘치앙마이, 라오스 여행 제대로 하는 곳 없어’라고 물어보면 ‘JDR투어’라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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