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부터 항저우 노선 주1회, 29일 선전 재개
현재 베이징·난징·창춘·하얼빈, 창춘 주2회로 증편

아시아나항공이 11월 중국 항저우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노선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중국 베이징, 난징, 창춘, 하얼빈 총 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11월2일부터 인천-항저우 노선에 주1회 취항하며, 298석의 A330을 투입한다. 선전 노선의 경우 11월29일부터 주1회로 운항을 재개하며, 180석의 A321NEO를 활용한다. 두 노선 모두 20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7개월 만에 하늘길이 재개된다. 

또 기존 주1회 운항하던 인천-창춘 노선은 10월27일부터 주2회(화·목요일)로 증편한다. 운항 기종은 요일별로 다르다. 화요일에는 B747(398석), 목요일에는 A330(298석) 항공기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중국 베이징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추가 노선 취항을 위해 중국 당국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중국에서만 28개 노선을 220회(주간 기준) 운항하며 중국 노선에 강점을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이 11월 중국 항저우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노선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A321NEO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11월 중국 항저우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노선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A321NEO /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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