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시즌을 맞아 '단풍 뷰'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트립비토즈가 ‘단풍 뷰’로 유명한 서울과 강원 지역 호텔 다섯 곳을 체크인 날짜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의 체크인에 비해 단풍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의 체크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가을을 맞아 수많은 여행객들이 단풍놀이를 떠나는 강원 지역에서는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휘닉스 평창 호텔’, ‘정선 하이원 콘도’의 예약이 이전 3개월 대비 평균 56% 가량 증가했다.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가 위치한 오대천로는 가을마다 주변 산 전체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휘닉스 평창 호텔’과 ‘정선 하이원 콘도’ 역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서울에서 단풍놀이를 즐기는 수요도 많았다. 각각 북한산 국립공원과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파라스파라 서울’과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의 예약은 평균 약 4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