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투자자 참여율↑, 누적 투자금 약 100억원
생활형 숙박시설 관리 및 레지던스 플랫폼 확대

숙박 스타트업 지냄이 55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지냄은 벤처캐피탈(VC)에서 35억원, 기술보증기금에서 20억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성장의 기반이 될 추가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고 10월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인 캡스톤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사로 함께했으며, BNK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총 누적 사업 자금 유치 규모는 약 100억원에 이른다.

2021년 토탈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피보팅)한 지냄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생활형 숙박 시설 관리 브랜드 ‘와이컬렉션’과 프랜차이즈 호텔 브랜드 ‘더리프’를 전국 단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장기 레지던스 플랫폼 개발 및 실버 스테이 서비스 고도화에도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지냄 이준호 대표는 “지금까지 응축해 온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생활형 숙박시설 확장 및 부동산 개발은 물론 레지던스 예약 플랫폼, 실버 산업 등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리드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